'단품만 3400원' 라면버거 직접보니…주먹 하나 크기, 간식용?

입력 2015-01-06 13:2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라면버거 직접보니…주먹 하나 크기, 간식용?

롯데리아에서 출시한 라면버거의 실제 크기는 어떨까.

6일 서울시 내 한 롯데리아 매장을 찾아 라면버거를 직접 살펴본 결과, 그 크기는 한 주먹밖에 되지 않았다. 한끼 식사 대용으론 부족해 보였다.

라면버거는 다른 버거들과 달리 투명한 비닐포장지에 쌓여 나왔다. 라면버거를 뜯기도 전에 한눈에 내용물을 볼 수 있다.

패티는 치킨 패티를 사용했다. 그 위에 소스와 양배추 등이 곁들어져있다.

라면버거엔 햄버거 빵 대신 라면이 압착돼 있다. 면발모양만 흉내낸 게 아니다. 실제 면발을 뭉쳐 빵 모양으로 만들었다. 면발은 바삭하지 않고 말랑말랑했다.

라면버거의 단품은 3400원, 음료수와 사이드메뉴가 포함된 세트메뉴는 5400원에 판매된다. 라면버거는 50만개 한정으로 판매되는 롯데리아의 이벤트 상품이다.

롯데리아에 따르면 라면버거는 삶은 라면을 구워 부드러운 식감을 강조한 제품이다. 라면 특유의 맵고얼큰한 맛을 나타내기 위해 할라페뇨 소스를 토핑했다. 불닭 콘셉트를 위해 닭가슴살 치킨 패티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