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OOP씨앗재단 지역 의료발전 위해 2억원 후원

입력 2015-01-0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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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OOP씨앗재단이 지역 산부인과에 2억원의 운영지원금을 후원했다.

iCOOP씨앗재단은 공중보건의사 배출인력이 부족해 2011년 폐쇄된 구례군 보건의료원에 운영지원금 2억원을 구례군에 지정 기탁했다. 또한 '지역과 기업이 함께 행복을 만들어간다'는 기업 윤리에 따라 매년 의료인력 인건비를 구례군 측에 지원할 예정이다.

후원을 받은 구례군 보건의료원은 폐쇄된 지 3년만에 산부인과 진료서비스를 다시 시작했다.

초음파 영상진단기와 의료장비 등을 갖추고 박진순 산부인과 전문의와 간호사를 채용해 지난 2일부터 산부인과 서비스를 시작했다. 부인과 상담, 임산부 출산 전후 진찰, 자궁암 검진, 갱년기 클리닉 등을 진료한다.

신복구 iCOOP씨앗재단 이사장은 "그 동안 구례군 임산부들이 인근지역 산부인과 진료를 받느라 불편함이 컸는데 이번 산부인과 개설로 고생을 덜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례군 지역민에게 꾸준한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오전 11시 구례군 보건의료원에 신복수 iCOOP씨앗재단 이사장과 서기동 구례군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산부인과 개설 기념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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