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미화 2억불을 해외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홍콩에서 공모로 차입을 성사시켰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성사된 외화차입은 영국계 Standard Chartered Bank, 일본계 Sumitomo Bank, 프랑스계 Calyon Bank, 호주계 Commonwealth Bank of Austrailia 및 독일계 Bayerisch Landes Bank가 전액 인수조건으로 공동 주간사를 맡아 진행해 왔으며 유럽계 및 캐나다계 그리고 중국계의 7개 은행이 추가로 참여해 총 12개 은행으로 이뤄진 해외 공모 신디케이션 방식이다.
만기 1년제 와 만기 3년제(각각 1억불)로 구성돼 있으며 총 차입비용(=All-in Cost)은 만기 1년제의 경우 리보금리 + 0.15%, 만기 3년제의 경우 리보금리 + 0.22% 수준이다.
한편 이번에 도입되는 외화자금은 11월 중 도입예정이며 기존 차입금 상환 및 부산지역 중소 기업 고객의 외화대출 및 수출입 지원자금으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