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3Q 해외투자 125.4억불 기록... 전년동기대비 86.7% 증가

입력 2006-11-0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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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ㆍ건설ㆍ광업 투자 크게 증가

올해 3분기까지 해외에 직접투자한 규모가 125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는 2일 "2006년 3분기까지의 해외직접투자는 3874건ㆍ125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금액기준 86.7%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투자비중은 대기업이 61.1%, 중소기업이 31.1%, 개인이 7.8%로 대기업의 투자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대기업은 126.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부동산업, 건설업, 광업 투자 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과 도소매업, 광업 등은 대기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졌고 부동산과 건설업의 경우에는 중소기업 중심으로 해외투자가 이뤄졌다.

재경부에 따르면 부동산과 건설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각각 3.8배, 2.8배의 해외투자가 발생해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한편 국가별로는 체코가 재조업 중심으로 투자가 이뤄져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3배의 투자 신장세를 기록했고 카자흐스탄과 베트남도 각각 6배, 3배의 해외투자증가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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