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전문기업 씨오텍의 자회사인 제노프라는 2일 압타머기반바이오칩 기술로 생산한 혈액단백질정보를 분석해 질병을 진단하는 프로그램(GP cluster)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노프라는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바이오유로에 참가해 압타머기반 바이오칩 기술에 관심이 있는 해외 투자사들가 접촉할 예정이다.
제노프라 관계자는 "이미 해외 많은 투자사들이 접촉해 온 것이 사실이다"며 "이번 바이오유로 참가 취지 자체가 투자사와 1대1로 만나 구체적인 협상을 진행하기 위한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제노프라가 가지고 있는 기술은 혈액내 수천개 단백질을 분석하는 압타머기반바이오칩로 생산되는 대량의 생체정보를 데이터베이스를 효율적으로 구성하고 질병관련 단백질 표지자를 자동적으로 선정, 심혈관질환 및 암 등의 질환을 조기진단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제노프라는 영국 세포치료제 개발회사인 엑소드아 및 일본 Post Genomics Institute 사 등의 해외 바이오 회사들과 바이오마커 개발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