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오늘 김경란과 비공개 결혼식… 19대 현역의원만 3번째

입력 2015-01-06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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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상민 의원과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경란 씨가 6일 오후 비공개 결혼식을 올리고 참석하는 하객 이름으로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로 했다. 19대 현역의원이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 김광진, 장하나 의원에 이어 이번이 3번째이다.

김 의원은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경란씨의 오랜 꿈 중 하나는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인 남수단 어린이들을 위해 학교를 지어주는 일”이라며 “저도 경란씨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어졌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받는 남수단 아이들을 돕는 시작을 하려 한다”며 “결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오신 분들의 사랑과 축복을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어린이들에게 전달하고 그곳에 아이들을 위한 학교를 건립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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