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사레타 바르셀로나 단장 전격 경질…“4년간 전문성 보여줘 감사”

입력 2015-01-06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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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사레타(54) 바르셀로나 단장이 전격 경질됐다.

바르셀로나는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비사레타 단장과의 계약 기간이 끝났다"고 전했다.

바르셀로나는 "조셉 마리아 바르토메우 회장은 이날 수비사레타와의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며 "그동안 수비사레타가 지난 4년 간 단장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전문성을 보여주며 구단에 기여한 점에 대해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수비사레타는 골키퍼 출신으로 1981년 빌바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1986년 바르셀로나로 이적해 1994년까지 뛰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는 동안 네 번의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한 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1998년 발렌시아에서 선수 생활을 마감했고 2010년 7월 바르셀로나의 기술위원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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