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국제유가 약세로 회복 더딜 듯…목표가 하향-유안타증권

입력 2015-01-06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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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6일 금호석유에 대해 2014년 4분기 견조한 실적이 전망되지만 국제유가 약세를 고려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14년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1조1000억원, 영업이익 626억원, 지배주주 순이익 371억원 등으로 향후 시장 컨센서스 474억원은 상향조정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10~11월 합성고무와 열병합발전소 대규모 정기보수가 진행되면서 약 100억원 규모의 기회비용이 발생됐지만 주력제품인 합성고무, ABS 합성수지, BPA(금호피앤비) 스프레드 회복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는 4년간의 내리막을 마감하고 회복되기 시작한 고무 시황과 더불어 열병합발전소 증설이 완공되기 때문에 회복과 성장이 동시에 부각되는 시기"라며 "주가 역시 우상향 회복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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