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연준, 긴축 점진적으로 해야...올해 중순 금리인상”

입력 2015-01-06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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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인상은 신중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5일(현지시간)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전미경제학회 연례총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향후 금리인상은 ‘매우 점진적(pretty gradual)’으로 이뤄져야 한다”면서 “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느린 속도의 긴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지난 수년간 장기 실질금리는 전 세계적으로 1980년대와 1990년대에 비해 크게 낮았다”며 “올해 연준의 금리인상은 적절하겠지만 긴축을 서둘러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연준의 첫 금리인상 시기는 올해 중순이 유력하다고 그는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재닛 옐런 의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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