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하정우는 겁쟁이? “겁이 많은 게 아니라 예민한 것일 뿐”

입력 2015-01-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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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배우 하정우가 겁이 많다는 것에 대해 해명했다

5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배우 하정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하정우는 가위에 눌렸던 과거를 언급하며 “차창에 기대어 자고 있는데 창 밖에서 검정 그림자가 달려들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겁이 좀 많은 편이냐”고 물었고, 하정우는 “겁이 많다기보다 그런 부분에서 예민하다. 겁이 많다는 건 그것으로 인해 나아가지 못한다는 것인데 나는 예민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MC 성유리는 “하정우가 놀이기구를 못탄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 물었고, 하정우는 “어릴 때 가족과 놀이동산 가면 어떤 감정인지 몰랐다. 즐기는 것인지. 불쾌한 것인지. 불편한 것인지. 이거가 재밌다는 것인가 고민했다”며 “20살 여자친구랑 바이킹을 타다 놀이기구와 영원히 결별했다. 그건 불편하고 불쾌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정우는 “비행기 탈 때는 겁이 난다”며 “고소공포증 때문에 전날부터 심난해 많이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힐링캠프’ 하정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힐링캠프’ 하정우 정말 매력적이다”, “‘힐링캠프’ 하정우 고소공포증이 있구나”, “‘힐링캠프’ 하정우 의외로 겁이 많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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