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이진아·우녕인·케이티김, 강력 우승후보 ‘탈락 위기’… 왜?

입력 2015-01-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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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4’ 이진아·우녕인·케이티김, 강력 우승후보 ‘탈락 위기’… 왜?

(사진=SBS 'K팝스타4' 화면 캡처)

‘K팝스타4’의 강력한 우승후보들이 줄줄이 혹평을 받았다.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4’(이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3라운드 팀 미션 서바이벌 매치를 수행하는 도전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아, 토니음, 우녕인은 ‘블랙홀’을, 케이티 김, 지수연, 에스더김은 ‘트리플A’를 만들어 대결을 벌였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이를 두고 “이진아 우녕인이 한 조인데, 에스터 케이티가 또 한 조야. 이건 완전 챔피언스리그 결승이잖아”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트리플A’ 팀은 마이클잭슨의 ‘비트 잇(beat it)’을 열창했다. 풍부한 표현력이 인상적이었지만, 무대 후 심사위원들의 표정은 미묘했다.

박진영은 “예상하지 못한 뭔가를 보여줄 것이라는 설렘을 가지고 봤는데 예상한 틀 안에 있었다. 케이티, 에스더 둘 다 그전까지는 예상하지 않는 길로 가는 게 있었는데 그게 없었다”며 “편곡 방향 때문인 것 같다. 너무 기대가 컸는지 아쉬움이 남았다”라고 혹평했다.

‘블랙홀’은 지드래곤의 ‘블랙(Black)’ 무대를 선보였다. 색깔이 다른 토니음과 이진아는 편곡을 두고 거듭된 마찰을 빚었다.

무대 후 박진영은 “얼마든지 코드를 개성있고 색깔 있게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곡인데 왜 그렇게 뻔하게 만들었냐”면서 “첫 번째 문제는 코드가 너무 토니에게만 맞는 코드다. 나머지 두명이 억지로 노래를 부르니깐 애매하다. 많이 아쉽다”라고 혹평했다. 유희열 또한 “세분이 절충을 봐야 하는데 좋은 효과를 본 것 같지는 않다. 세 명 다 솔로 주자 느낌이다”라고 평가했다.

이날 오디션 결과 승리팀은 ‘트리플A’ 팀이었다. 탈락자는 토니음이었다.

K팝스타4 이진아 우녕인 케이티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K팝스타4 이진아 우녕인 케이티김, 토니음 때문이 맞는 듯”, “K팝스타4 이진아 우녕인 케이티김, 이진아 자꾸 들으니 질리는 목소리”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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