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소후닷컴)
4일(현지시간) 중국 소후닷컴은 30대 초반의 남성이 희귀병에 걸린 여자친구와 대륙일주에 나선 사연을 소개했다. 중국 광시 좡족자치주 류저우시에 사는 딩이저우 씨의 여자친구는 유전적으로 소뇌가 조절능력을 잃어가는 희귀병을 앓고 있다. 딩 씨는 평소 여자친구의 소원인 전국일주를 위해 여자친구를 휠체어에 태워 대륙일주에 나선 것. 여행길에는 애완견 한 마리도 동참했다. 개는 딩 씨의 자전거와 함께 여자친구가 탄 휠체어를 이끌어 ‘공작견(工作犬)’이라는 이름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