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 시청률 21%..."상류사회 추악한 스캔들, 욕하면서도 꼬박꼬박 봤다"

입력 2015-01-0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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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 재방송

지난 2일 대단원의 막을 내린 SBS 아침 일일드라마 '청담동 스캔들'의 여운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영된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의 전국 시청률은 21%로 집계됐다. 수도권 시청률은 19.8%였다.

지난 7월21일부터 방영된 '청담동 스캔들'은 서울 강남의 부촌인 청담동의 비밀스러운 욕망과 상류 사회의 추악한 스캔들을 다루면서 주부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출생 비밀과 악독한 시댁, 강제 피임, 유아 납치, 불륜 등 '막장'의 요소를 두루 갖추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청담동 스캔들'은 주부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지상파 3사의 아침극 경쟁에서는 물론이고 SBS 드라마 시청률 1위를 달렸다.

청담동 스캔들에서 상류 사회의 추악한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한 '강복희' 역의 김혜선은 2014 SBS 연기대상에서 특별연기상(장편드라마 부문)을 수상했다.

배우 최정윤은 소녀 가장에서 상류층 자녀로 출생의 비밀을 안고 살아가는 주인공 은현수의 파란만장한 삶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2014 SBS 연기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정윤은 수상소감에서 "연기생활 시작하고 항상 후보로만 올랐는데, 상을 받게 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기를 시작하고 좋은 인연을 맺게 된 분들에게 감사하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항상 최선을 다해주신 스태프들 잊을 수 없을 것 같다"며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까지 시청한 네티즌들은 "결론은 김혜선은 실제로는 심성이 고운 사람인 듯하다. 100회 넘도록 악역 연기가 저리 안되는거 필시 그래서일 것이다" "청담동 스캔들 욕하면서 봤다. 그만큼 중독성 있다는 거"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에 강복희 빵 먹는 모습이 씁쓸하네. 미쳤구나" "청담동 스캔들 마지막회까지 끝나니 시원섭섭하다." "뻔한 내용에 뻔한 결말인 걸 알면서도 그리 열심히 봤다는" 등 아쉬움을 나타냈다.

청담동 스캔들 재방송은 케이블 채널 SBS플러스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재방송된다. 5일에는 오전 7시12분부터 117~119회가 연달아 방송됐고, 오후 7시17분부터는 115~119회까지 재방송된다.

'청담동 스캔들' 후속으로는 5일부터 '황홀한 이웃'이 방영됐다. '황홀한 이웃'은 윤손하와 서도영이 주연을 맡고, 윤희석과 박탐희 등이 출연한다.

윤손하는 지금껏 남편만을 보고 살아오다 옆집 남자와 사랑에 빠지는 주인공 공수래를 연기한다. 윤손하는 "아침 드라마라 내용이 강렬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작품은 강한 인상을 주면서도 따뜻한 부분이 많은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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