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아들 고윤은 연예인, 딸은 교수..."자녀들이 모두 외탁했네요?"

입력 2015-01-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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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아들 고윤

▲사진=JTBC 자료화면

배우 고윤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해 12월 31일 서울 영등포의 한 극장에서 아들 고윤이 출연한 영화 '국제시장'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고윤이 영화 '국제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맡았는지에 관심을 기울였다. 고윤은 영화 속 미국이 흥남부두에서 철수하는 장면에서 미군 장군에게 피난민 수송을 호소하는 통역관 역할을 맡았다. 이 통역관은 실존 인물인 고(故) 현봉학 박사다.

'국제시장' 관람객들은 "누군지 몰라도 영어 잘한다고 생각했다"며 고윤의 유창한 영어실력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고윤은 16세에 미국으로 건너가 사립고등학교에 다니던 중 우연히 연극반에 들어가면서 연기자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고윤은 한 인터뷰에서 "당시 연극이 끝나고 한 할아버지께서 '오늘 밤에 네 덕분에 행복했다'는 말을 하셨다"며 "이후 연기에 대한 열정이 생겼다"고 말한 바 있다.

고윤은 영화 연출부로 시작해 KBS2 드라마 '아이리스'로 처음 데뷔했다. 최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에서는 최고봉(신하균 분)의 리조트 프런트 매니저이자 은하수(장나라 분)를 짝사랑하는 순정남 '강기찬'으로 출연했다. 고윤은 또한 영화 '국제시장'에 이어 15일 개봉하는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오늘의 연애'에도 출연한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지난달 31일 고윤과 영화를 관람한 후 "아들의 연기에 대해 여러분이 판단해 달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고윤 씨 아빠 안 닮았네" "고윤 씨 외탁했나봐" "아들은 배우, 딸은 교수... 김무성 의원 자식 잘 지었네" "이승기 문채원 출연하는 영화에도 나온다네" "이승기 문채원 주연 영화에선 어떤 역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무성 대표의 딸 김현경 씨는 지난해 수원대 교수 채용 시 특채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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