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민 김경란, 6일 ‘나눔 결혼식’… 김상민 의원 누구길래 “전 재산 마이너스?”

입력 2015-01-0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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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민 김경란, 6일 ‘나눔 결혼식’… 김상민 의원 누구길래 “전 재산 마이너스?”

▲김상민, 김경란(사진=김상민 페이스북)

결혼을 앞둔 김상민 새누리당 의원-방송인 김경란 커플이 ‘나눔 결혼식’을 진행하기로 밝힌 가운데 김상민 의원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상민 의원은 1973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만 42세다. 아주대학교 사학과 92학번으로 1999년 총학생회장 출신이자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의 설립자로, 지난 2012년 비례때표로 당선돼 19대 국회에 입성했다.

김상민 의원은 지난 3월 공개된 국회의원 재산에서 마이너스 600만원을 신고해 전체 의원들 중 뒤에서 세 번째다. 2012년 8월에 공개했을 당시 마이너스 5774만원으로 뒤에서 네 번째였던 김상민 의원은 이후 오히려 전년 대비 재산은 소폭 늘었지만 순위는 더 하락한 셈이다. 김상민 의원은 대학생 자원봉사단 'V원정대' 설립과 활동을 위해 전 재산을 털어넣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김상민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김경란과 결혼 소식을 알리며 “남수단의 아이들을 돕고 학교를 세우는 것은 경란 씨의 꿈”이라며 “그 꿈을 응원하고 함께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결혼식에 참석해주시는 하객들의 이름으로 내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남수단 아이들을 도우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예비신부 김경란 전 KBS 아나운서는 지난 2011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로 선정된 이후 남수단에 매년 방문하며 봉사 활동과 나눔 활동을 진행해 왔다.

김상민 김경란 커플은 결혼식장 내에 남수단 아이들을 돕기 위한 캠페인 부스를 만들어 하객들의 나눔 활동의 취지를 알리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남수단 아이들의 생존 및 학습을 위한 스쿨키트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2월경에는 김경란 아나운서가 2012년부터 매년 3번 연속해서 방문한 남수단에 김상민 의원과 함께 방문해 스쿨키트를 전달하고, 이후에도 어린이재단을 통한 프로모션과 캠페인 등, 남수단 아이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김상민 김경란 커플은 오는 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더라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김상민 김경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상민 김경란, 훈훈한 커플이네요”, “김상민 김경란, 드디어 결혼하시는 군요”, “김상민 김경란, 잘 어울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상민 김경란, 6일 ‘나눔 결혼식’ 진행… 김상민 의원 누구? “전 재산 마이너스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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