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SK텔레콤 롱텀에볼루션(LTE)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면서 불편을 겪은 이용자들이 한 때 불만을 쏟아냈다.
4일 오후 3-4시경 SK텔레콤의 롱텀에볼루션(LTE) 통신망 상태가 불안정해 인터넷 접속, 메신저 사용 등 데이터 이용에 불편이 발생했다.
이번 장애는 SK텔레콤의 LTE 망과 외부 인터넷을 연동하는 장치에서 이상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측은 장애가 전국에서 국소지역별로 발생했으며 4시 15분 이후 모든 복구 조치가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일시적인 접속 장애였지만 이용자들의 불만은 폭주했다. 뽐뿌, 클리앙 등을 비롯한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서울 일부 지역과 대구, 인천, 부산 등 전국 곳곳에서 인터넷 접속 등이 안된다는 가입자들의 불만이 이어졌다
이용자들은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짜증나네요, 뭔가요 대체... 제 폰이 문제인 줄 알았네요",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내가 한 달에 쓰는 돈이 얼만데 한번씩 자동이체로 돈 안빠지면 lte급으로 전화오면서 사용하는 사람들 왜 이렇게 불편하게 하냐",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실망이 많다 정말", "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뜬금없이 일요일에 무슨 과부하?",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재부팅만 6번 했다", "장난하나. 내가 요금 좀 밀리면 전화 완전 자주 하고, 시간이 안돼 나중에 낸다고 하면 사람 죄인 취급하면서 이런 서비스는 도대체 뭐야?", "SK텔레콤 LTE 접속 장애, 몇번째인지 모르겠네", "이제 고3되는데 엄마가 아무 말 없이 정지시킨 줄 알았다", "아주 답답해서 혼났습니다", "한 시간째 전송 실패", "툭하면 통화장애 툭하면 통신장애. 요금 받아거 어디다 돈 써? 이게 잘 생긴거냐" 라며 불만을 쏟아냈다.
이번 장애는 LTE 망에서만 일어났으며, 음성통화는 장애 발생 이상없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월에도 이 같은 장애가 발생해 일부 이용자의 휴대전화가 6시간 가량 불통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