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순간 최고기록은 바로 '이때'...'추억의 힘, 울컥한 게 나 뿐인가?'

입력 2015-01-0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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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시청률

(사진=mbc)

'무한도전-토토가'가 순간 최고시청률 35.9%(TNmS 수도권 기준, 이하 동일 기준)를 기록했다.

3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시청률 29.6%를 기록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주 시청률 24.8%보다 4.8% 포인트나 상승한 수치다. 또 작년 한해 무한도전 에피소드 시청률 중 가장 높은 기록이기도 하다.

이날 90년대 추억 여행 '토토가'에는 지난 방송의 터보, 김현정, S.E.S의 열기를 이어 받아 쿨, 소찬휘, 지누션, 조성모,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총 7팀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다.

가수들은 김건모의 ‘잘못된 만남’을 함께 부르며 엔딩무대를 장식했고,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 터보의 ‘트위스트 킹’으로 화답하기도 했다. 가수들이 ‘트위스트 킹’을 부르는 장면은 순간 최고시청률이 35.9%까지 치솟았다.

이날 '토토가'의 출연 가수들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식했으며, 방송 직후 주요 음원사이트에서 관련 노래들이 차트에 재진입했다.

한편 3일 동영상 서비스 업체 ‘티빙’의 ‘무한도전 토토가’ 시청률은 오후 6시 30분 기준으로 75.7%를 기록했다.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시청률, 대단하다 진짜", "무한도전 시청률, 그럴 줄알았음", "무한도전 시청률, 더 나올 줄 알았는데", "무한도전 시청률...대단합니다. 진짜 이거 정준하 기획이었던가?", "무한도전 시청률, 옛 추억에 울컥울컥 한 건 나 뿐인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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