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아카사카 출신 여성과 소개팅…“과일 깎는데 3분 만에 학 만들더라”

입력 2015-01-04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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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아카사카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개그맨 김수용이 일본 아카사카 출신의 여성과 소개팅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김수용은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 김숙에게 일본에서 유명한 여자를 소개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김수용은 “김숙이 여자를 소개해줘서 만났는데 내가 담배를 피우려고 하니 라이터로 불을 붙여주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용은 “또 이 여자 분이 과일을 시키는데 ‘통으로 달라’고 하더라”며 “과일을 깎는데 3분 만에 학을 만들더라”고 회상했다.

김수용은 “그렇게 첫만남 후 여자가 일촌신청을 해서 허락했더니 아는 동생이 ‘이 여자를 어떻게 아냐. 사귈 건 아니지?’라고 묻더라. 알고보니 일본 아카사카에서 유명하신 분이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3’는 신년 오누이 특집으로 꾸며져 유지태, 차예련, 김수용, 김숙, 비스트 이기광, 포미닛 허가윤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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