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토토가 조성모, ‘다짐’ 열창 중 속살 노출… “무한도전 시청률 좀 오르겠네”

입력 2015-01-03 20:17수정 2015-01-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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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토토가 조성모, ‘다짐’ 열창 중 속살 노출… “무한도전 시청률 좀 오르겠네”

(사진=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

가수 조성모가 ‘다짐’을 부르며 파격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1편을 잇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 2편이 공개됐다. MC를 맡은 이본의 사회로 시작된 무대는 터보, 김현정, S.E.S에 이어 쿨, 지누션, 엄정화, 이정현, 김건모, 소찬휘, 조성모로 이어져 1990년대 가요의 추억을 안긴다.

이날 방송에서 조성모는 자신의 히트곡인 ‘투-헤븐(To-Heaven)’으로 무대를 시작했다. 관객들에게 완벽한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심기일전 무대에 선 조성모는 신인때처럼 긴장해 목소리가 떨렸지만 특유의 미성을 뽐내며 ‘투헤븐’을 열창했다.

이어서 그는 하이라이트로 ‘다짐’의 무대를 꾸몄다. 과거 가죽 재킷을 털며 인기를 끌었던 이 노래는 전주가 나오자마자 객석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고, 조성모는 ‘빠라빠빠빰빠빠’라는 가사에 맞춰 화려한 털기춤으로 관객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중간 중간 바람 때문에 속살이 노출되긴 했지만, 조성모는 전혀 개의치 않아 했다.

‘토토가’는 한국 가요계의 르네상스라 불리는 1990년대를 풍미했던 가수들이 다시 한 번 무대를 꾸민다는 콘셉트의 공연으로, 이날 가수 김건모, 소찬휘, 엄정화, 이정현, 조성모, 남성듀오 지누션, 그룹 쿨 등 총 7팀의 무대로 꾸며졌다.

무한도전 토토가 조성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무한도전 토토가 조성모, 그때 조성모 만큼의 목소리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최고”, “무한도전 토토가 조성모, 얼굴도 잘생기고 노래도 잘 불러서 충격이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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