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명 음악인 지미 디킨스가 별세했다.
NBC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뇌졸중으로 쓰러져 치료를 받던 디킨스는 2일(현지시간) 결국 숨졌다. 향년 94세인 디킨스는 미국 컨트리 음악의 전설로 꼽히는 작곡가 겸 가수다.
148㎝의 작은 키 때문에 '리틀 지미 디킨스'라고도 불린 그는 1983년 컨트리 음악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디킨스는 1948년부터 컨트리 음악 방송인 그랜드 올 오프리에 출연했으며, 지난달 20일에는 자신의 94세 생일을 축하하는 공연을 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