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12월 춥고 눈ㆍ비 잦았다”

입력 2015-01-02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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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지난해 12월 전국의 날씨는 평년보다 기온이 낮고 눈ㆍ비가 잦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월 전국의 평균기온은 영하 0.5도로 지난 30년간의 평균기온 1.5도보다 2.0도 낮은것으로 나타났다.

최고기온은 평년의 7.0도보다 2.7도 낮은 4.3도로, 1973년 기상관측 이후 5번째로 낮았다. 12월 최고기온이 가장 낮았던 때는 2005년(3.0도)이었다.

전국 강수량은 26.1㎜로, 평년(24.5㎜)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눈·비가 내린 날은 10.7일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많았다. 12월에 눈·비가 가장 많이 내렸던 해는 2012년으로 11.2일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1월에는 기온이 평년(평균기온 영하 1도)보다 높거나 비슷하고, 강수량은 평년(28.3㎜)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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