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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
김덕수 KB국민카드 사장<사진>이 시장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중국 고전인 ‘근사록’에 나오는 ‘천하지사(天下之事) 부진즉퇴(不進則退)’를 인용하며 ‘천하지사(天下之事) 불변즉멸(不變則滅)’을 제시하고 “우리 모두가 변화해야만 생존할 수 있다”고 주문했다.
최근 대형 IT기업과 플랫폼 사업자들이 지급결제 시장에 참여하면서 카드의 결제기능이 위협을 받는 등 카드사의 존립 기반마저 위태로운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변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KB국민카드의 비전대로 2022년 업계 최고의 카드사가 되기 위해서는 2017년까지 선도 카드사로 재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2015년 한해를 기본 체질과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해로 설정하고 △고객가치 중심의 인프라 강화 △전사적 효율성 혁신 △리스크 관리 최적화 △미래성장 기반 확대 등 4가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성장성’, ‘수익성’ 및 ‘건전성’ 각 지표간 균형 있는 성장을 이루되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신사업, 빅데이터, 핀테크 사업 등 신성장 동력 확보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직원들에게 자긍심 회복을 강조하며 “역량과 열정을 한 방향으로 집중해 하나된 힘을 발휘한다면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