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1만5500원으로 소폭 상향했다.
변민선 연구원은 “일본 ADSL 시장의 마켓리더인 Yahoo!BB사의 BMT(기술력 테스트)에 참가했었던 다산, 텔리언, NEC와 UTStarcom 중 국내 업체인 다산과 텔리언이 BMT를 통과했으며, 이번 BMT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은 전신주 사이에 설치 가능한 VDSL II 장비로 Yahoo!BB사가 계획하는 대규모 세대교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LG데이콤은 2007년도에 상용화할 예정인 IPTV 서비스의 셋톱박스 개발업체로 LG전자, 다산네트웍스, 가온미디어를 선정했으며, 이는 현재까지 일본으로만 IPTV 셋톱박스를 수출하고 있었던 다산에게 국내 IPTV 서비스 상용화의 주요 수혜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로, 아직 BMT가 시작되기 전임으로 수익추정에 반영하기는 이르다고 보지만 다산의 성장 잠재력은 확인이 되는 긍정적인 뉴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