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김범수 “이상형은 가임기 여성”… ‘님과 함께’ 파트너 안문숙은?

입력 2015-01-02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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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김범수 “이상형은 가임기 여성”… ‘님과 함께’ 파트너 안문숙은?

▲‘썰전’ 김범수(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S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범수가 자신의 이상형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썰전-인물실록’에는 김범수가 게스트로 초대돼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어머니께서 ‘님과 함께’를 찍을 때 ‘넌 거기서도 연상을 만나니?’라고 하셨다던데?”라고 묻자, 김범수는 “내가 연상녀를 좋아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그런 전력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포지셔닝 될까봐 그러신 거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MC 박지윤은 이상형에 대해 물었고, 김범수는 “가임기 여성이다. 나 닮은 아들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라면서 “아이를 키우면 좋을 유럽의 한 도시까지 알아봐 뒀다. 프랑스 북동부 스트라스부르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김범수는 “고흐전 때문에 프랑스 출장을 갔다가 시간이 남아 방문했었는데, 4~5살 된 아이들이 둘이서만 길거리를 다녀도 정말 안전하고 편안해 보이더라”면서 “프랑스와 독일 접경지라 불어, 독일어, 영어가 가능한 곳이다. 그래서 ‘이런 곳에서 아이를 키우면 참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MC들이 “‘님과 함께’ 시즌2에 출연하게 된다면 다시 안문숙과 커플을 하고 싶으냐”고 물었고, 김범수는 당연하다는 듯 “사람이 의리가 있지. 당연히 안문숙과 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안문숙은 1962년생으로, 1968년생의 김범수보다 6살 연상이다.

이에 김구라가 “당연히 안문숙이랑 해야지. 갑자기 다른 여성과 ‘님과 함께’를 하면 이상하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썰전 김범수 안문숙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썰전 김범수 안문숙, 은근 잘 어울리는 두 사람”, “썰전 김범수 안문숙, 썰전에 김구라 씨 복귀한 거 대단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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