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윤아, 1억원 기부…2015년 첫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나눔 문화 확산에 도움되고 싶어"

입력 2015-01-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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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소녀시대 윤아가 기부 천사로 등극했다.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는 2일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윤아(본명 임윤아)가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 주인공이 됐다"고 밝혔다.

윤아는 2010년부터 매년 연말 나눔을 통해 저소득층을 돕고 있다. 윤아는 “조용히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처음엔 알리는 것을 원치 않았다. 하지만 나눔을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2015년 새해를 맞이하여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가입을 결정했다”며 “지금까지 해 왔던 것처럼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

소녀시대 윤아는 최근 중국 역사극 ‘무신조자룡’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중국 드라마에 첫 도전, 1월부터 촬영에 돌입한다. 앞서 KBS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백상예술대상 여자신인상, 인기상은 물론, KBS 드라마 ‘총리와 나’로 KBS 연기대상 ‘우수연기상’을 수상, 다수의 작품을 통해 스타성과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연배 서울 사랑의열매 회장은 “무엇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많은 노력과 의지가 필요하다”며 “5년간 변함없이 나눔을 실천한 윤아씨의 선행은 큰 귀감이 되어 이웃사랑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연예인 가입자로는 방송인 현영(연예인 최초 2009년 가입, 12호)과 배우 수애(2012년 가입, 200호), 가수 현숙(2013년 가입, 283호), 김보성(남자 연예인 최초 2014년 가입, 568호)이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사랑의열매가 사회지도자들이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참여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할 수 있도록 만든 개인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이다. 가입조건은 1억원 이상 기부하거나 5년간 1억원을 약정할 경우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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