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년 대학생 가장 많이 세운 계획은 '다이어트'

대학생들이 2015년 가장 많이 세운 새해 계획은 ‘다이어트’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탈 알바몬(www.albamon.com)은 대학생 1186명을 대상으로 새해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다이어트 및 외모관리’가 34.6%(복수응답)로 1위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이밖에도 ‘국내외 여행’(32.2%), ‘체력관리 및 운동’(31.4%), ‘저축 및 씀씀이 관리’(31.3%), ‘외국어 공부’(30.4%), ‘독서 등 자기계발’(30.3%) 등이 30% 이상의 응답률을 얻으며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세우는 새해 계획으로 꼽혔다.

가장 갖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 대학생들은 ‘빵빵한 통장잔고’(27.8%)를 답한 비율이 ‘입사 통보서’(25.0%)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이 외에도 ‘건강, 체력’(7.8%), ‘연인’(7.7%), ‘괜찮은 알바 일자리’(7.5%), ‘바람직한 신체 사이즈’(7.1%)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버리고 싶은 것에는 ‘턱살과 뱃살 등 살’이 31.7%의 응답을 얻으며 1위에 꼽혔다. 2위는 ‘귀차니즘, 게으름’(28.6%)이 차지했으며, ‘저질 체력’(11.8%)과 ‘솔로 딱지’(11.1%)가 근소한 차이로 3, 4위를 다퉜다. 5위엔 ‘각종 취업준비 서적’(7.4%)이 꼽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대학생들이 새해 가장 듣고 싶은 희망뉴스에는 ‘취업률 상승, 실업률 뚝!’(32.0%)이 꼽혔다. ‘경기회복’(27.3%)과 ‘사라진 갑을 논란, 공생하는 대한민국’(13.5%)이 각각 듣고 싶은 희망뉴스 2, 3위에 올랐다. 그밖에 ‘확고해진 치안, 사건사고 발생빈도 급감’(8.3%), ‘등록금 인하’(5.7%), ‘사회갈등 급감, 사회 대통합’(4.3%) 등도 듣고 싶은 뉴스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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