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K의 을미년 공격경영 “투자확대, 820만대 판매”

입력 2015-01-02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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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성장동력 중장기 투자 확대

▲현대차 그룹 정몽구 회장이 24일 수출확대전략회의에서 "글로벌 판매 800만대 돌파를 위해 열심히해달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15년 경영방침을 ‘투자 확대를 통한 미래 경쟁력 제고’로 정했다. 올해 판매 목표는 820만대로 지난해 판매량보다 2.5% 늘어났다.

정 회장은 2일 현대차 양재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글로벌 선도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제품 경쟁력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한 집중적인 노력이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의 주요 추진 과제로는 △브랜드 가치 제고 △그룹의 미래 경쟁력을위한 R&D 역량 강화 △글로벌 생산·판매체계 효율화 △그룹 통합 신사옥 건립 △동반성장ㆍ사회공헌 및 안전관리 강화로 정했다.

정 회장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은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 개발 능력을 얼마나 확보하고 창의적인 인재를 어떻게 육성하는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회장은 “연구개발(R&D) 분야의 투자를 크게 확대해 첨단 연구시설을 늘리고, 우수한 연구인력 채용과 산학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생산·판매 체계의 효율성도 향상시킬 방침이다. 정 회장은 “전 세계 9개국 32개 공장과 6개의 R&D 연구소, 그리고 딜러를 포함 모든 판매 네트워크 간 유기적 협조체계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한전부지의 신사옥 건립과 관련해서는 “그룹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를 대표하는 복합 비즈니스 센터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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