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뜬금없는 사우디 왕자 인터뷰 3분간 방송…네티즌 “임성한, 시트콤에 도전해보길”

입력 2015-01-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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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 백야’에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 왕자가 등장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에서는 장화엄(강은탁)의 가족들이 함께 뉴스를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극 중 뉴스에서는 앵커가 압둘라 왕자와 단독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등장했고 약 3분가량 방송됐다. 압둘라 왕자는 “세계 최고의 건물을 사우디에 짓기 위해 세계 유수의 건설 기업과 접촉하고 있다”며 “한국 드라마에 관심이 있다. ‘대장금’을 봤다”고 말했다.

극 전개와 전혀 상관이 없는 압둘라 왕자 인터뷰에 시청자들은 의아해 했다. 네티즌 ably****는 “진짜 쌩뚱맞은 장면이 비중을 얼마나 차지하던지 어이가 없었다”라고 의견을 남겼으며 네티즌 이*는 “뉴스인줄 알고 계속 보다가 갑자기 드라마로 바뀌길래 방송 사고난 줄 알았다”고 반응했다. 또 다른 네티즌 tlxl****는 “임성한 작가 시트콤도 도전해봤으면 좋겠다. 한 번 도전해보시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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