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임세령, 이재용, 이정재, 대상그룹, 전지현, 테디

1일 을미년 새해를 맞아 온라인상에서는 임세령, 이정재, 대상그룹, 이재용 등 배우 이정재 열애설과 관련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오전에 두 사람의 열애설 보도 이후 관련 기사들이 끊이지 않으면서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 관련된 검색어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테디, 김수현, 전지현, 박영규 등 연말 연예대상 수상자들과 관련된 키워드도 검색어 상위권에 올랐다. 이해를 돕고자 상위 키워드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을미년 첫 커플 '이정재-임세령', 이정재 열애 인정 후 관심 폭발

배우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 열애설을 인정했다. 을미년 첫 날 오전 한 연예매체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과 데이트 장면을 공개하자 대상그룹에서는 개인적인 문제라 모른다고 선을 그었다. 이후 이정재측이 열애사실을 인정하면서 두 사람뿐만 아니라 두 사람과 관련된 키워드가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이정재와 임세령 커플은 지난 2005년 배우 김민희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임세령 상무는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과 2009년 이혼한 뒤 이정재와 열애설에 시달려왔다. 이 때문에 오후 3시께부터 이재용 부회장도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임세령 상무가 대상그룹 3세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대상그룹에 대한 관심도 급상승했다.

임세령, 이정재, 대상그룹, 이재용은 오전 검색어들을 모두 밀어내고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톱4위를 고수하고 있다.

(SBS)

○…한예슬의 남자 '테디'는 누구?

배우 한예슬이 'SBS 연기대상' 우수상을 수상한 뒤 남자친구 테디를 향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면서 오전부터 계속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한예슬은 2014 SBS 연기대상에서 드라마 '미녀의 탄생'으로 중편드라마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한예슬은 수상소감에서 "내가 너무 사랑하는 내 남자친구 테디에게 사랑한다는 말 전해주고 싶다"라며 "올해 많이 사랑했고 내년엔 더욱더 사랑하자 우리"라면서 '쪽' 소리로 키스를 건넸다. 이후 그의 직업과 연봉, 소속 등이 공개되면서 다양한 기사와 높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박영규, 먼저 보낸 아들 생각하며 세월호 유족 위로

박영규는 2014년 12월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2014 KBS 연기대상'에서 김상경과 함께 장편드라마 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공동수상했다.

이날 박영규는 "시골에서 올라와 배우의 꿈을 꾸면서 열심히 노력하며 살았다. 40년 넘어 KBS에서 처음으로 상을 받았다. 역시 40년 꿈을 꾸니까 이렇게 좋은 상도 받게 됐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훌륭한 작품 '정도전'과 훌륭한 PD, 작가를 만나 행운이었다"며 "개인적으로 최영 역을 맡았던 서인석과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먼저 세상을 떠난 아들을 떠올리며 "이런 좋은 날은 항상 보고 싶은 하늘에 있는 우리 아들에게 열심히 살아가는 아빠 모습 보여주려 열심히 살고 있다. 내가 열심히 사는 빛이 나면 하늘에서 쉽게 찾으라고 열심히 살았다"고 전했다.

이어 "세월호 가족 여러분, 내년에 힘차게, 우리 용기를 잃지 말고 삽시다"라고 말해 보는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전지현, 후배 김수현에 감사 표시 전지현이 SBS 연기대상을 차지했다.

전지현은 지난해 12월 31일 밤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2014 SBS AWARDS FESTIVAL 연기대상(이하 SAF연기대상)에서 '별에서 온 그대'로 연기대상을 수상했다.

전지현은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뒤"가장 먼저 박지은 작가 감사드리고, 장태유 PD 등 스태프 감사하다"라며 "어메이징한 상대배우 김수현 감사하다. 정말 네 덕이야. 너무 고마워"라고 감사를 표했다.

함께 한 후배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 전지현의 수상소감이 네티즌들을 훈훈하게 만든 것. 결혼 이후 더 안정적으로 변한 연기력과 폭넓은 작품 선택, 겸손해진 모습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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