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스캔들
▲청담동 스캔들 117회(사진=SBS '청담동 스캔들' 화면 캡처)
청담동 스캔들이 대장정의 끝을 앞두고 있다. 마지막회를 단 1회 남겨둔 것. 시청자들은 악녀 '강복희(김혜선)'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에 관심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2일 방송 예정인 '청담동 스캔들' 119회에서는 은현수(최정윤)와 최세란(유지인)은 사라진 우순정(이상숙 분)을 찾아간다. 우순정은 자기 앞에 앉은 최세란에게 "거기 누구시냐구요"라며 앞을 보지 못함을 드러냈고, 이 모습을 바라보던 은현수는 숨죽여 오열했다.
하지만 현수는 그동안의 아픔과 시련을 딛고 모두에게 인정받는 JB그룹의 본부장이 된다.
제작진은 마지막 내용과 관련해 복희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다만 지난회에서 아들 복수호가 어머니 강복희에게 현수가 다친 일에 대해 물으며 "만약 어머니가 한 일이 맞다면 하나 남은 아들마저 잃게 될 거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내뱉은 것과 관련해 복희에게는 '새드엔딩'이 될 것이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담동 스캔들, 드디어 끝나는구나" "청담동 스캔들, 복희 고생했다" "청담동 스캔들, 복희의 연기를 못보다니 아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