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세령과 열애인정하며 '동양사태' 언급…무슨일 있었길래?

입력 2015-01-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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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 임세령 대상그룹 동양사태

(사진= 이정재(왼쪽), 임세령(오른쪽))

배우 이정재가 임세령 대상그룹 상무와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동양사태가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정재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이정재와 동양사태가 관련된 보도에 대해 해명하면서 법적조치까지 언급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씨제스는 1일 이정재와 임세령이 친구 이상의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동양사태와 관련된 언론보도에 대해 적극 부인하고 나섰다.

씨제스 측은 "이정재가 ㈜동양으로부터 빚 탕감을 받았다는 것은 사실 아니며 동양 부회장과도 관련이 없음을 말씀 드리고자 한다.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의 시행사나 ㈜동양과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2013년 10월에 발생한 (주)동양 사태와도 전혀 무관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정재는 2009년 삼성동 라테라스 부지에서 시행업을 하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같이 사업 할 것을 제안 받았지만 공사를 시작한 2010년 초부터 시행사와 (주)동양은 디자인과 분양을 비롯한 무수한 의견 차이로 지속적인 마찰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더 이상 사업을 같이 할수 없는 단계에 이르게 돼 2011년초 이정재와 ㈜동양은 동업을 하지 않기로 결정 했고 결국 2012년 11월경 (주)동양이 지정한 신임대표에게 모든 사업권과 주식 일체를 양도하고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했다는 것.

씨제스는 "이정재는 2012년 11월부터 라테라스 분양사업과 관련헤 어떠한 권리나 의무도 그에 따른 책임도 없는 상태"라며 "오히려 이정재는 당시 사업에서 투자금 총 9억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동양은 오히려 위 투자금을 라테라스 구입의 선금으로 전환시켰고, 결국 이정재는 추가 대출 등을 통해 라테라스 구입을 하게 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허위 혹은 추측성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을 과도하게 침해하는 기사를 자제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며, 만일 허위 기사나 개인의 사생활 침해기사가 이어지는 경우에는 부득이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온라인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이정재와 임세령이 지난달 26일 임세령이 운영하는 서울 청담동의 한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사진을 보도하며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와 함께 '동양사태'를 거론하며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이 이정재의 빚 100억원을 탕감해줬다는 의혹을 다시 제기했다.

이같은 내용을 접한 네티즈들은 "이정재, 저렇게 나오니 더 의심이 가는 듯" "이정재, 도둑이 제 발 저리나" "임세령은 이정재 사업 내용 알고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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