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의 의미가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신정의 의미는 양력으로 한 해의 첫 날을 말한다. 우리나라에서 신정이 공식화된 것은 1895년(을미년) 음력 9월 9일이다. 고종이 " 역법을 개정하여 태양력을 사용하고, 개국 504년 11월 17일을 개국 505년 1월 1일로 삼으라”는 조칙을 내린 것.
당시 민중들은 우리 전통인 음력 1월 1일을 한 해의 시작으로 보았기 때문에 양력 도입 후 반발이 심했다. 일제강점기가 시작된 후에는 민족문화 말살 정책의 일환으로 신정이 강압적으로 장려돼 구정과 신정의 구분이 더 분명해졌다.
신정의 의미를 알게 된 네티즌들은 "신정의 의미에 일제강점기가 연관됐다니 몰랐음", "신정의 의미를 알고나니 왜 구정을 따로 지내는지 알 것 같네", "신정의 의미가 일제의 정책에 의해 강제된 것 보면 얼마나 많은 문화들이 일제의 영향을 받았는지 알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