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별에서 온 그대’ 베스트커플상 전지현 “김수현 키스 실력은 100점”
SBS 연기대상, ‘전지현이 김수현의 키스 실력을 100점이라고 평했다.
31일 오후부터 코엑스 D홀에서 진행된 SBS 연기대상에서 전지현과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로 베스트 커플상을 받았다.
이날 SBS 연기대상에서 사회를 맡은 이휘재는 전지현에 “김수현 씨의 키스 실력을 100점 만점에 몇 점을 주겠냐”고 물었다. 이에 전지현은 부끄럽게 웃음을 터트리며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다 “100점”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지현과 김수현은 '별에서 온 그대'에서 한류스타 천송이와 외계인 도민준으로 만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전지현 김수현 외에 이날 SBS 연기대상의 베스트 커플상은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 공효진, '피노키오'의 이종석 박신혜, '미녀의 탄생'의 주상욱 한예슬이 공동 수상했다.
올 한해 SBS에서는 ‘별에서 온 그대’를 시작으로 ‘쓰리데이즈’ ‘너희들은 포위됐다’ ‘괜찮아, 사랑이야’, 방영 중인 ‘피노키오’에 이르기까지 큰 화제를 낳은 드라마들이 많았다. ‘별에서 온 그대’의 주인공이었던 김수현과 전지현을 비롯해 박신혜, 이종석, 한예슬, 주상욱, 이제훈, 박유천, 황정음 등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SBS 드라마를 빛낸 뉴스타들이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커플 송, 화제의 걸그룹 댄스, 탱고, OST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축하무대를 꾸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