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신소율, 우수연기상 수상 "신인상 기대했는데…데뷔 10년 연기열심히 하겠다"

입력 2014-12-31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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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신소율, 우수연기상 수상 "신인상 기대했는데…데뷔 10년 연기열심히 하겠다"

▲사진=KBS

배우 신소율이 'KBS 연기대상'에서 일일극 부문 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홀에서 '2014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열린 가운데 이날 시상식은 배우 서인국, 박민영, 김상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신소율은 "유일한 30대에게 신인상을 주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더 큰상을 받아서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보조출연부터 시작해서 데뷔 10년이 됐다. 지금까지 믿고 응원해준 엄마아빠 사랑하고 감사하다. 연기 열심히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일일극 부문 여자우수상 후보에는 '순금의 땅' 강예솔, '일편단심 민들레' 김가은, '달콤한 비밀' 신소율, '천상여자' 윤소이, '뻐꾸기둥지' 장서희, '고양이는 있다' 최윤영 등이 이름을 올렸다.

KBS는 올해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 등을 포함해 총 21편에 달하는 드라마를 제작, 방송해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KBS 연기대상'은 단막극, 미니시리즈, 중편드라마, 장편드라마, 일일극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의 네티즌상과 베스트커플상은 시청자 투표로 진행됐다. 베스트커플상의 경우 온라인 투표 40%, 전문가집단 30%, 기자단투표 30%를 반영해 결정됐다.

한편 이날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는 대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조재현과 유동근을 비롯해 올한해 KBS 드라마에 출연한 주역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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