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연기대상] 김소현, 단막극상 수상 "하고 싶었던 작품…촬영할때 고민+걱정 많았는데"

입력 2014-12-31 21:11수정 2014-12-31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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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연기대상] 김소현, 단막극상 수상 "하고 싶었던 작품…촬영할때 고민+걱정 많았는데"

▲사진=KBS

배우 김소현이 'KBS 연기대상'에서 단막극 부문을 수상했다.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KBS홀에서 '2014 KBS 연기대상'이 생방송으로 열린 가운데 이날 시상식은 배우 서인국, 박민영, 김상경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소현은 "더운 여름이었는데 고생많으셨던 제작진감사하다"라며 "'다르게 운다' 찍으면서 하고싶었던 작품인데 잘 해낼 수 있을지 고민하고 걱정했다. 믿고 기회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관객분들에게 웃음과 기쁨을 드리는 배우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KBS는 올해 미니시리즈, 일일드라마, 주말드라마 등을 포함해 총 21편에 달하는 드라마를 제작, 방송해 안방극장에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KBS 연기대상'은 단막극, 미니시리즈, 중편드라마, 장편드라마, 일일극 부문으로 나눠 시상이 이뤄지며 올해의 네티즌상과 베스트커플상은 시청자 투표로 진행됐다. 베스트커플상의 경우 온라인 투표 40%, 전문가집단 30%, 기자단투표 30%를 반영해 결정됐다.

한편 이날 'KBS 연기대상' 시상식에는 대상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된 조재현과 유동근을 비롯해 올한해 KBS 드라마에 출연한 주역들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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