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헌 LIG손해보험 대표이사는 “2015년에는 자신감 회복을 통해 일등회사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김 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5년을 ‘신경영체제 확립을 통한 대도약 기반 구축의 해’로 정했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현재 LIG손보 직원에게 가장 시급한 것은 자신감 회복과 강한 목표의식 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임직원 모두가 자부심과 애사심을 가지고 맡은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될 것을 주문했다. LIG손보는 현장의 우수사례와 전문가의 노하우가 담긴 Expert System(전문가 시스템)을 구축해 전문지식과 역량 향상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김 사장은 2015년 회사 비전으로 ‘고객이 가장 신뢰하고 선호하는 고객선호도 1위 보험사’를 정했다. 회사 업무와 의사 결정의 최우선 기준이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라고 김 사장은 설명했다.
이를 위해 김 사장은 고객과의 최접점인 각 채널에서 부터 고객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고객터치 프로그램 실행을 통해 채널고유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김 사장은 핵심역량 구축과 차별화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 사장은 2014년 하반기 중기전략 방향으로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 추구로 정했다. 2015년 사업계획도 우량매출을 적극 성장해 수익을 확대해 나가는 것으로 수립했다고 강조했다. 보험영업이익 확대를 위해 우량매출을 재정의하고 가격이나 언더라이팅·보상분야를 보다 정교화 해 핵심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김 사장은 “2015년에는 자동차보험의 손실 규모를 대폭 줄이는데,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며 “지난해 경영상 큰 부담요인이 되었던 미국지점의 손익악화 문제도 대부분 정리가 마무리됨에 따라 2015년 부터는 안정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