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은 1일 외환은행 매각중단 여부와 관련 "현 시점에서는 명확하게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자리에서 열린우리당 김영주 의원의 외환은행 매각을 중단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금감위는 확정된 사실을 바탕으로 행정조치가 이뤄져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법률에 근거가 없는 행정행위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검찰의 진행상황을 예의 주시하겠다"고 말했다.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이와 관련 "공정위가 판단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법원의 판단을 예의주시하고 있지만 공정위의 역할은 경쟁제한성을 판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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