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만족도도 중국이 한국보다 높아
행복한 삶을 사는데 필요한 조건에 대해 한국 직장인들은 '경제적 여유'라고 밝힌 반면 중국 직장인들은 '건강'이라고 답하는 등 차이가 나타났다.
또 현재 자신의 삶이 행복하다고 느끼는 직장인의 행복만족도는 중국이 한국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1일 중국 HR업체 차이나HR닷컴(www.chinahr.com)과 함께 한ㆍ중직장인 2240명(한국 1203명, 중국 1037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행복만족도'에 대해 공동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행복의 조건은 한국과 중국이 차이를 나타냈다.
한국 직장인들은 '경제적 여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응답이 45.4%로 조사돼 1위로 랭크된 반면 중국의 경우 '건강'이 85.9%로 가장 높게 나타나 양국간의 차이를 보였다.
한국은 경제적 여유 외에도 ▲건강(40.4%) ▲화목한 가정생활(30.9%) ▲만족스런 직장과 일(26.4%) ▲개인적인 여유시간 및 취미활동(22.9%)으로 조사됐고 중국의 경우 ▲화목한 가정생활(74.5%) ▲사회적 대인관계(71.5%) ▲만족스런 직장과 일(57.8%) ▲개인적인 여유시간 및 취미활동(55.5%)순으로 나타났다.
또 현재 자신이 행복하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한국 11.0%, 중국 18.5%로 중국이 한국에 비해 7.5%포인트 높게 나타났고 '행복하지 않다'는 직장인은 한국이 37.9%, 중국이 28.3%로 조사됐다.
한편 현재 가장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는 '일과 직장생활'이 한ㆍ중 모두 가장 높게 나타나 공통된 성향을 보였다.
한국 직장인들은 '일과 직장생활'외에도 ▲경제력(21.2%) ▲무능력한 자신(15.7%) ▲주위 인간관계(7.0%) ▲결혼(5.0%) 순으로 조사됐으며, 중국 직장인들은 ▲경제력(27.3%) ▲무능력한 자신(11.6%) ▲내집 마련(9.8%) ▲주위 인간관계(6.0%) 순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