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경제 긍정적 신호 있다…너무 비관해선 안돼”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11월 광공업 생산이 반등하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우리 경제에 긍정적 신호들이 있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장관회의에서 “경제는 심리이기 때문에 너무 낙관해서도 안 되지만 너무 비관해서도 안 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어둠만 보는 비관적 자세가 아닌, 터널 속의 어둠과 터널 끝의 밝은 빛을 모두 볼 수 있는 현실적 자세”라고 강조했다.

또 최 부총리는 “내년에는 연초부터 노동, 금융, 교육부문 구조개혁, 임대주택 활성화, 기업투자 지원, 가계부채 리스크 관리 등 6대 중점과제의 추진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시스템 혁신 방안을 소개한 뒤 “특정 기업 쏠림 지원을 방지하기 위한 지원한도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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