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 지창욱, 드디어 박민영과 ‘눈꽃키스’ 달달… 시청률 소폭 상승
‘힐러’의 지창욱과 박민영이 키스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힐러’ 8회에서는 채영신(박민영 분)의 목숨을 구한 뒤 눈을 맞으며 키스를 나누는 서정후(지창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채영신은 어르신(최종원 분)의 계략으로 함정에 빠져 엘리베이터에 갇히게 됐다. 채영신은 엘리베이터와 함께 추락할 위기에 놓였고, 이를 알게 된 서정후는 위치 추적기로 채영신을 찾아내 위험에서 구해냈다.
모자를 눌러써 앞이 보이지 않는 채영신은 서정후를 힐러라고 생각하고 “죽을 뻔 했다. 미쳤냐. 아무리 돈 받고 하는 일이라도 그렇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영신은 “살려줘서 고마운데, 아까 거기서 같이 떨어졌으면 같이 죽는 거였잖아. 그게 뭐야”라면서 “김문호 선배가 얼마나 줬는지는 모르겠는데 난 목숨을 빚졌다”며 “근데 내가 돈이 없어서 돈으로 갚진 못한다. 죄송하고 감사하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런 채영신을 바라보던 서정후는 “혼자된 이후로 이제까지 인간에게 뭐든 바란 적이 없다. 그래서 괜찮았다. 누가 날 이해하든 오해하든 전혀 상관없었다. 내가 그랬었다”라고 독백하며 채영신에게 키스를 했다.
서정후와 채영신의 키스로 로맨스가 달궈진 이날 방송은 8.6%(닐슨코리아)의 시청률을 기록, 지난 방송분(7.8%)보다 0.8%p 상승했다.
이날 ‘힐러’는 ‘SBS 연예대상’과 ‘MBC 연기대상’ 생방송 중계로 월화드라마인 ‘펀치’, ‘오만과 편견’이 결방한 틈타 소폭의 시청률 상승을 거둬, 앞으로도 상승세를 이어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연예대상’과 ‘MBC 연기대상’은 각각 9.2%, 1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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