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오는 2일 산업자원부가 후원하는 가운데 한ㆍ화상 미래협력포험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한ㆍ화상간 공동협력과 재한 화교사회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 화교기업 및 국내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국내 화교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무협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는 말레이시아 녹야그룹 리진요우 회장, 홍콩 니포그룹 John Lee 법인장, 홍콩 아주주간 천칭위엔 이사장 등 대표적인 화상기업 관계자 3인이 초청돼 각각 ▲한-말레이시아 공동협력방안 ▲화상이 바라본 한국 ▲중화권시장 공동진출 전략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하게 된다.
무역협회는 "화교경제권은 2조 달러가 넘는 유동자산을 보유한 세계 거대시장으로 우리경제의 중요한 파트너"라며 "이번 포럼은 다른 나라의 화교에 비해 경제적 기반이 취약한 한국 화교사회의 결속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한ㆍ화상 미래협력 포럼'을 정례화하고 한ㆍ화상권 경제협력 채널을 구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