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연기대상] ‘왔다장보리’ 김혜옥 “부처님 가르침에 감사드리고 싶다”

입력 2014-12-30 23:28

이꽃들 기자 flowersle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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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MBC 연기대상’ 김혜옥이 황금 연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30일 서울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는 ‘2014 MBC 연기대상’이 신동엽, 수영이 진행으로 개최됐다.

‘왔다! 장보리’의 김혜옥이 이날 여자 황금 연기상을 수상했다. 김혜옥은 이날 “사람마다 우여곡절이 있고, 사연이 있잖나. 부처님 가르침에 감사드리고 싶다. 그리고 극중 역할이 젊은 시절에 대한 분량이 비교적 많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옥은 “감독님이 자신감 불어넣어주셨다. 김순옥 작가님 역시 해낼 수 있게 용기를 주셨다.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나이 들수록 감사한 마음이 절절하게 든다. 저 혼자의 힘이 아니라는 걸 가슴 깊이 뭉클하게 다가온다. 스태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특히 한복에 대해 잘 몰랐고, 침선장, 명장은 친숙한 단어가 아니었다. 실모델은 박술녀 선생님이 아닐까 생각하게 된다.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014 MBC 연기대상’의 대상은 100% 시청자 문자 투표로 결정된다. ‘MBC 연기대상’ 후보로는 ‘마마’ 송윤아, ‘왔다! 장보리’ 오연서, 이유리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