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네이버 캡처
2015년 새해를 앞둔 연말 해맞이 축제 명소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선 국내에서 해를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호미곶에서는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이 열린다. 한반도의 가장 동쪽으로 ‘호랑이꼬리 마을’로도 불리는 호미곶에서 열리는 호미곶 해맞이축전은 31일부터 1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지역문화공연을 비롯하여 신년맞이 경축행사, 불꽃쇼, 해맞이 음악회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소원지를 희망풍선에 달아 날리는 행사 등 갖가지 행사가 마련돼 있다.
해넘이와 해맞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여수 향일암과 해남 땅끝마을에서는 제19회 향일암 일출제와 제19회 땅끝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일출제례, 축하 공연, 달짚 태우기, 땅끝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각각 진행된다.
나주 정수루에서는 신문고의 힘찬 북소리와 함께 다사다난했던 2014년을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행사가 열리고 진도 세방낙조에서는 저물어가는 2014년 마지막 노을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해넘이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도에서는 ‘제주 성산일출제’가 열린다.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의 자연적 가치와 풍광을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 자연축제인 제주성산일출제는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원축제로서 전통문화와 예술관광을 테마로 삼아 관광객들과 함께 흥과 멋을 나누는 문화관광축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