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수, 중앙대병원 일일 명예 병원장 체험

입력 2014-12-30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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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앙대병원)
연기자 박정수씨가 대학병원장으로 변신해 브라운관이 아닌 병원에서 의사 가운을 입고 환자와 병원 직원들을 직접 만났다.

중앙대학교병원은 30일 탤런트 박정수씨를 일일 명예원장으로 위촉하고 병원장 임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이날 일일 명예 원장 위촉장과 직원증을 수여받고 병원장 가운을 착용하면서 하루 동안 병원장으로서의 임무를 수행했다.

박정수 명예 병원장은 병동을 돌며 입원 중인 환자와 간호사들을 직접 만나 악수와 포옹으로 그들을 격려하고 함께 즉석 사진을 찍는 한편, 환자들의 병원 생활에 있어서의 애로사항과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박 명예 원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병원장으로서 환자와 병원 직원들 각각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공감대를 느낄 수 있었던 보람되고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환자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진심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중앙대병원의 의사 및 간호사와 병원의 보이지 않는 곳에 직·간접적으로 환자를 위해 맡은 일에 애쓰는 병원 내 여러 직종의 직원들 모습에 감동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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