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제2대 신임 이사장으로 고려대학교 선경 교수가 선임됐다.
보건복지부는 30일자로 선경 교수를 3년 임기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으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신임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은 1981년 고려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경영대학원에서 2007년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경영능력과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 경영 능력을 갖춘 의학 전문가로, 현재 고려대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선경 이사장은 흉부외과 전문의로서, 2003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인공장기센터 소장에 재임하면서 한국형 인공심장 개발, 생명구조장치 국산화 개발 등의 연구업적과 실용화에 성공, 보건산업기술대상과 옥조근정훈장을 받는 등 선진의료 기술개발 및 연구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신임 이사장 임명은 관련 법령에 따라 오송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국무총리가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