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정 감독 ‘미생’ 후속작을 맡게된 소감 “잘 돼서 기쁘고 다행이지만…” [‘하트투하트’ 제작발표회]

입력 2014-12-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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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환 기자 myfixer@)

‘하트투하트’ 이윤정 감독이 ‘미생’ 후속작을 연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세콰이아홀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하트투하트’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최강희, 천정명, 이재윤, 안소희와 이윤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윤정 감독은 “‘미생’이 너무 잘 돼서 다행이고 기쁘다”며 “압박은 늘 작품 들어갈 때마다 있다. 압박을 누를 수 있는 현장의 재미가 있으면 되는데 이번에는 정말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트투하트’의 캐릭터들이 비슷한 기존의 드라마들과 비슷한 설정 같다는 질문에 대해 “비슷한 설정의 캐릭터는 맞지만 그걸 가슴으로 어떻게 다가가서 느끼게 하느냐에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형성대로 했다면 저희 스스로도 재미가 없었을 것이다. 캐릭터만 보면 전형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내용을 보면 처음보는 느낌이 있을 것이다”라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하트투하트’는 ‘주목 받아야 사는’ 정신과 의사 고이석(천정명)과, ‘주목받으면 죽는’ 대인기피성 안면홍조녀 차홍도(최강희)의 멘탈치유로맨스 드라마다. 치료를 빙자한 만남으로 차홍도와 고이석 각자의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이윤정PD가 연출을 맡았다. 1월 9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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