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 조성키로
![](https://img.etoday.co.kr/pto_db/2014/12/600/20141230025912_564319_550_367.jpg)
▲동반위 김종국 사무총장(왼쪽부터), 세븐일레븐 정승인 대표, 한울 백창기 대표가 30일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위원회와 코리아세븐은 3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중소 협력사와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반위와 코리아세븐은 △경영지원ㆍ투자 강화 △협력사 매출확대 △열린 소통문화의 장 마련 △다양한 동반성장 확산활동 추진 등 총 4개 분야의 상생 활동을 강화키로 합의했다.
우선 코리아세븐은 협력사 경영지원ㆍ투자강화를 위해 시중은행과 연계해 23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협력사의 매출확대 지원과 결과를 공유하기 위한 제도도 마련하고, 내년 10개 협력사를 시작으로 글로벌 유통망을 이용한 해외진출 지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상생결제 시스템 도입, 창업·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동반성장 산업생태계를 이끌고, 전국 7000여개 편의점 점포를 활용해 환경·안전·고용 등의 사회문제 해결에도 적극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동반위 김종국 사무총장은“최근 글로벌 사회는 공유와 상생의 가치를 요구하고 있다”며“코리아세븐의 동반성장 사업이 실천될 수 있도록 성과공유 확산과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에 적극 협조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