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걸그룹 '소나무'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B.A.P'와 소송 중…무슨 일?

입력 2014-12-3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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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걸그룹 '소나무' 소속사, 현재 'B.A.P'와 소송 중

7인조 신인걸그룹 소나무가 화제를 모으며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도 높다.

TS엔터테인먼트는 김태송 대표가 20년 이상 쌓은 엔터테인먼트 산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2008년 설립한 회사다.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남동 788-6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 정하나 등이 몸 담고 있는 걸그룹 '시크릿'을 비롯해 슬리피, 디액션으로 구성된 듀오 '언터쳐블'과 배우 한수연 등이 소속돼 있다.

TS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소속 가수인 B.A.P 멤버 6인 전원이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하며 화제를 모았다. 당시 B.A.P 멤버들은 제출한 소송장을 통해 2011년 3월 소속사와 체결한 전속계약이 소속사에만 유리하고 멤버들에게는 불리한 조항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앨범이 최초 발매된 때부터 7년 이상인 계약 기간이 일반적인 관례에 비해 매우 길고, 공정거래위원회가 '노예계약'을 막기 위해 제시한 연예활동에 대한 동의권, 명시적 의사에 반한 계약 체결의 금지, 사생활과 인격권 침해 우려 행위의 금지 조항, 부당요구 거부권 등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도 B.A.P 멤버들은 연예활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 배분이 소속사에 유리하며 계약의 해제 해지 또는 손해배상, 위약벌의 규정도 매우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TS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한 신인걸그룹 소나무는 지난 29일 진행된 쇼케이스 후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와 핫토픽 키워드 1위를 모두 '올킬'하는 저력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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