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랭키닷컴)
모바일 쇼핑이 늘어나는 가운데 종합쇼핑몰 앱에서 이용자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기업 랭키닷컴은 ‘2014 e-Commerce 분석보고서’를 통해 전체 모바일 쇼핑앱 중 종합쇼핑몰 앱 이용자수 점유율이 올해 13.9%로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6%와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전체 모바일 앱 이용시간 점유율의 경우, 소셜커머스 앱(51.7%)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오픈마켓 앱(34.3%), 종합쇼핑몰 앱(13.9%)으로 비중을 보였다.
(사진제공=랭키닷컴)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모바일 쇼핑 앱 톱 3위를 살펴본 결과, 모바일 앱 월평균 이용자수 기준으로 쿠팡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위메프가 전년 보다 5단계 오르며 2위를 차지했고, 티몬이 3위에 올랐다.
또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4 모바일 쇼핑 앱 TOP 20’에 따르면 전년 보다 순위가 오른 8개의 앱 중에서 절반이 TV 홈쇼핑 앱으로 나타났다.
랭키닷컴 최청선 팀장은 “애초부터 큐레이션에 기반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소셜커머스와 모바일 채널은 찰떡 궁합”이라며 “또 TV채널로 상품을 선별해주고 모바일에서 추가할인과 간편결제를 제공하는 TV홈쇼핑의 성장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