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소상공인시장 성공사례집' 발간

입력 2014-12-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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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사례 38건 담겨… 예비창업자 가이드라인 기대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개별점포의 성공사례를 담은 '작은 영웅들의 성장스토리'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전국 58개 지역센터와 15개 사업 담당 부서에서 발굴한 총 132건의 성공사례 중 대표사례 38건이 담겼다. 중기청은 최종 선정된 38건의 성공사례들이 소상공인들과 예비창업자들에게 성공창업의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표사례로 꼽힌 여성의류 전문점 아름드리는 고객에게 맞춤형 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하며 단골고객을 확보했고, 강원도 동해시의 대풍수산은 ‘꽃발문어’라는 상품 브랜드화를 통해 고객들을 사로잡았다.

자신만의 길을 준수한 선미옥은 하루 120그릇 한정판매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독서컨설팅 학원인 리딩엠은 '독서이력진단시스템‘ 개발을 통해 학부모들을 고객으로 끌어들였다.

또한 커피전문점 카페12는 롤케익과 팥빙수를 추가해 ‘팥빙수맛집’이란 명칭을 얻게됐으며, 솔라플러스는 ‘태양광 판넬 청소’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며 성공 길을 걷고 있다.

정부의 지원정책을 제대로 활용한 점포들도 눈길을 끌었다. 나들가게 삼방점은 나들가게 컨설팅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했고, 여수대게 직판장은 여수수산물 특화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후 문광형 사업단에서 교육받은 마케팅법을 활용해 손님을 끌고 있다.

중기청은 성공사례 확산을 위해 앞으로 성공 CEO의 멘토링 강사활용, 대박집 탐방 프로그램운영, 프랜차이즈화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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